에버랜드, 유튜브 조회수 5억뷰 기록…‘바오패밀리’ 인기 견인

시간 입력 2024-02-15 14:16:12 시간 수정 2024-02-15 14: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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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직원들이 에버랜드 유튜브 5억뷰 돌파를 기념해 사진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 ‘에버랜드’가 테마파크 업계에서 이례적으로 누적 조회수 5억뷰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은 2019년 9월 1억뷰, 2023년 5월 3억뷰를 달성했다. 올해 2월에는 5억뷰를 넘어섰다. 3억뷰 이후 불과 9개월 만에 2억뷰가 늘면서 가파르게 증가했다.

또한 에버랜드 채널은 작년 7월 구독자 100만명 시대를 열며 골드버튼을 획득했다. 올해 2월 현재 126만명의 구독자와 2700여개의 영상을 통해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에버랜드 채널의 인기 비결에 대해 △판다 푸바오를 비롯한 동물과의 교감이 주는 공감과 힐링 △재미있는 볼거리 △유익한 정보성 등을 꼽았다.

2020년 자연 출생한 푸바오는 유튜브를 통해 사육사들과의 끈끈한 케미와 성장 과정이 꾸준히 공개되며 국민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강철원 사육사와의 팔짱 데이트 장면은 2200만회, 강 사육사 다리에 매달려 놀아달라고 조르는 영상은 1600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견인했다.

최근에는 쌍둥이 아기 판다 루이바오, 후이바오 성장 이야기와 엄마 아이바오, 아빠 러바오 시점의 영상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외에도 레서판다, 아기 기린, 호랑이 남매 등 다양한 동물 영상들을 보며 교감하고 힐링과 위로를 받는 팬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에서는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동물 뿐 아니라 에버랜드에서 아르바이트 업무를 담당하는 캐스트들의 브이로그 캐바캐(캐스트 바이 캐스트), 트렌디한 숏폼, 계절마다 색다른 드론 풍경, 인기 어트랙션 탑승기 등이 대표적이다.

기업 유튜브 채널의 한계를 넘어 볼거리가 끊이지 않는 채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다.

또한 에버랜드 방문전 알아야할 정보성 콘텐츠도 풍성하다. 계절별 인기 즐길거리를 비롯해 교통 및 할인정보, 취향별 나들이 코스, 먹거리·상품 등 유익한 소재를 빠르게 제공한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유튜브 운영진은 “에버랜드의 다양한 모습을 일상 속 언제 어디서나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고객들이 더욱 공감하고 힐링과 위로 받을 수 있는 채널이 되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연지 기자 / kongz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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