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19일 ‘30년국채선물시장 개설

시간 입력 2024-02-06 17:38:28 시간 수정 2024-02-06 17:3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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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국채시장 발전과 초장기 금리변동리스크 헤지수단 제공을 위해 오는 19일 30년국채선물 시장을 개장한다고 6일 밝혔다.

2008년 2월 10년국채선물 도입 이후 16년 만에 새로운 국채선물을 도입하는 것이다.

거래소는 30년국채선물 시장 개장을 앞두고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올해 1월 2일까지 규정(세칙) 개정예고 기간을 거쳤고 지난 5일 업무규정 시행세칙을 개정했다.

최근 초장기국채 발행과 거래가 증가하면서 이를 기초로 하는 장내 파생상품의 거래수요가 발생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초장기국채 발행량 중 국고채 30년물 비중은 약 76%를 차지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국내외 투자자들이 KRX 국채파생상품을 투자 및 위험관리수단으로 적극 활용함으로써 채권, 장외 금리파생상품, ETP 등 국내 금리시장 생태계의 혁신 및 성장을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유진 기자 / yuji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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