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중소·중견 협력사 거래 대금 2400억 조기 지급

시간 입력 2024-02-06 17:39:02 시간 수정 2024-02-06 17:3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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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 500여 곳 수혜

SK하이닉스 이천공장. <사진=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중견 협력사와의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SK하이닉스는 약 2400억원 규모의 협력사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중소·중견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과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거래 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며 “다운턴(하강 국면)을 함께 극복한 협력사들에 고마움을 전하고, AI(인공지능) 인프라 핵심 기업으로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500여 개 협력사와 소속 구성원들이 설 명절을 보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뿐만 아니다 .SK하이닉스는 상생 협력 차원에서 중소 협력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거래 대금 지급 횟수를 월 3회에서 4회로 늘린 바 있다. 또 중소 협력사들의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3600억원 규모의 ‘상생 펀드’도 운영하고 있다.

김성한 SK하이닉스 FE구매 부사장은 “SK하이닉스는 파트너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동반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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