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2세 장선하의 알렌바이오, 신성장동력 ‘헬스케어’ 낙점  

시간 입력 2024-02-07 07:00:00 시간 수정 2024-02-06 16: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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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렌바이오, 2018년 사업 시작 후 화장품 사업만 진행
지난해 3월 건강기능식품유통전문판매업 신고 후 최근 헬스케어 인력 채용 나서

장선하 알렌바이오 대표이사.

교원그룹 2세 장선하 씨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기업 알렌바이오가 성장동력으로 건강기능식품 등 헬스케어 사업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교원그룹 계열사인 알렌바이오가 헬스케어 상품 기획과 개발을 맡을 신규 인력 채용에 나섰다.

이번에 채용되는 인력은 건강기능식품 신제품 기획개발 관련 업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알렌바이오는 2018년 사업을 본격화한 후 화장품 사업만 영위해왔으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건강기능식품 출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알렌바이오는 지난해 3월 건강기능식품유통전문판매업 신고를 마치며 헬스케어 사업 진출을 준비해왔다. 건강기능식품유통전문판매업은 건강기능식품전문제조업자에게 의뢰해 제조한 건강기능식품을 자신의 상표로 유통하는 사업이다.

알렌바이오가 건강기능식품을 론칭한다면 계열사인 교원더오름과도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원더오름은 네트워크마케팅 기업으로 2017년 출범했다.

알렌바이오는 현재 교원그룹 창업주인 장평순 회장의 장녀인 장선하 대표가 이끌고 있다. 1982년생인 장선하 대표는 서울대 인류학과 졸업 후 노보텔앰배서더호텔 거쳐 2012년 교원그룹에 입사한 바 있다.

장평순 회장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장선하 대표의 남동생은 여행사인 교원투어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는 1983년생 장동하 씨다.

교원그룹은 그간 ‘구몬학습’, ‘빨간펜’ 등 대중에게 유명한 교육사업으로 성장해왔다. 최근 여행, 상조, 물류, 헬스케어 등 새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육성하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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