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KODEX CD금리액티브’, 순자산 7조원 돌파

시간 입력 2024-02-01 11:14:53 시간 수정 2024-02-01 11: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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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은 지난달 31일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7조1117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상장 이후 최단기간인 161영업일만에 기록한 수치다.

회사 측은 “KODEX CD금리액티브 ETF는 파킹형 ETF의 대표 상품으로 투자자들에게 인식되며 개인 자금도 몰리고 있다”며 “지난 연말 국내외 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채권금리 역시 상당 폭 하락한 이후 일부 기간 조정에 대한 전망들이 나오면서 이러한 흐름에 대비할 수 있는 파킹형 상품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1월 한 달간 유입된 개인 자금 735억원과 누적 개인 순매수 3573억원은 파킹형 ETF 상품 중 최대 기록으로 이전 기록인 지난해 12월 월간 개인 순매수 639억원과 누적 개인 순매수 2838억원을 한 달 만에 스스로 경신한 것이다.

KODEX CD금리액티브 ETF는 CD91일물 하루치 금리 수준을 일할 계산해 매일 복리로 반영하기 때문에 기간 조건 없이 단 하루만 투자해도 CD91일물 하루치 금리 수준을 수익으로 받을 수 있다. 실제로 지난해 6월 상장 후 161영업일간 손실이 발생한 날이 하루도 없이 일평균 주당 151원의 수익을 제공해 왔다.

유아란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당분간 변동성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CD1년물보다 금리가 높은 CD3개월물에 복리로 투자하는 KODEX CD금리액티브 ETF에 대한 파킹형 투자자들의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유진 기자 / yuji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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