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가맹점·협력사에 정산대금 조기지급

시간 입력 2024-01-19 10:09:26 시간 수정 2024-01-19 10: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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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BGF리테일>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설을 맞아 가맹점과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정산 대금 20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전국 1만7000여 가맹점과 BGF리테일과 상품 등을 거래하는 100여개 중소협력사로 2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조기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 지급일보다 최대 20여일 가량 앞당긴 것이다. 이번 정산금 조기 지급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삼중고로 대내외 경제 환경이 악화됨에 따라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가맹점과 협력사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된다.

BGF리테일은 지난 2013년부터 현금 사용이 높아지는 명절을 앞두고 정산금을 미리 지급함으로써 가맹점과 협력사의 자금 운용을 돕고있다.

뿐만 아니라 가맹점·중소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BGF리테일은 2022년부터 △신상품 도입 지원금 △폐기 지원금 △운영력 인센티브 등 상생 제도를 도입했다.

또한 가맹점주에게 △법인 콘도·리조트 지원 △전용 복지몰 운영 △종합건강검진 지원 △노무·법무·세무 상담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는 △상생협력펀드 기금 조성 △협력사 역량 및 성과 향상 교육 프로그램 운영 △협력사 우수상품 발굴 및 판로 개척 중소기업 상품 동반성장몰 도입 등의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동반성장을 꾀하고 있다.

최근에는 활발한 해외 진출을 통해 협력사 수출 지원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몽골, 말레이시아 등 510여개의 CU 점포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진출한 국내 중소협력사는 60여곳에 이른다. 올해 상반기 중 세번째 진출 국가인 카자흐스탄으로도 수출 국가를 늘려 중소협력사 제품의 판로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BGF리테일은 공급망 ESG 진단 프로세스를 통해 중소협력사의 역량 강화 교육, 맞춤형 리스크 관리, 가이드라인 수립 등 협력사의 ESG 경영 실천을 지원할 예정이다.

손지욱 BGF리테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좋은 친구라는 기업 아이덴티티에 맞춰 가맹점과 중소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BGF리테일은 업계 최고 수준의 실효성 있는 상생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연지 기자 / kongz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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