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효성첨단소재, 농어촌ESG실천인정기업 선정

시간 입력 2024-01-18 17:46:41 시간 수정 2024-01-18 17: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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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효성첨단소재,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유공자 포상도 수상

(맨 오른쪽 두번째, 세번째)효성티앤씨와 효성첨단소재가 18일 열린 '2023년 농어촌ESG대상 시상식’에서 ‘2023년 농어촌ESG실천인정제도’ 인정기업으로 선정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으로부터 인정패를 수상했다. <사진=효성그룹>

효성티앤씨와 효성첨단소재가 농어촌과의 상생협력활동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효성그룹은 18일 ‘2023년 농어촌ESG대상 시상식’에서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가 ‘2023년 농어촌ESG실천인정제도’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양사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으로부터 인정패를 수상했다.

같은날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유공자 포상 부문에서는 해수부장관 표창에 박종호 효성 PL이, 산업부장관 표창에 유영민 효성첨단소재 PM이 각각 선정됐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매년 농어촌과 상생협력활동을 우수하게 추진해온 기업·기관을 ‘농어촌ESG실천인정기업’으로 선정한다. 이번 수상은 매년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다양한 ESG 활동을 펼쳐온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효성그룹은 바다 속 탄소저감을 위해 해양수산부,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함께 잘피숲 보전 활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탄소를 흡수하는 대표적인 블루카본인 잘피는 해양생태계법에 의해 지정된 해양보호생물이다.

이에 더해 효성티앤씨는 부산광역시, 전라남도 등 지자체들과 협업해 폐어망을 재활용해 나일론 섬유인 ‘마이판 리젠오션’을 만드는 폐어망 리사이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 여수광양항만공사와 함께 ‘광양만권 자원순환 프로젝트’에 나서 광양만 지역의 폐어망과 폐페트병을 ‘리젠’ 섬유로 리사이클 자원순환에 앞장서고 있다.

효성첨단소재는 전주시, 국립생태원과 연계해 멸종위기종인 ‘전주 물꼬리풀’ 복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충남 서천군 유부도의 생태계교란종을 제거하고 멸종위기 야생식물을 활용한 밀원식물 정원을 조성했다. 효성첨단소재는 양양·울진 지역 농가에 울타리 설치를 지원해 멸종위기 1급인 산양 보호 및 농가 피해를 예방하기도 했다.

효성그룹 관계자는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제품을 비롯해 탄소섬유 농산물 건조기, 태양광 발전기 등을 농어촌 지역에 기부하는 등 다양한 농어촌 상생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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