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진해거담제 ‘코대원에스시럽’ 연매출 500억 돌파

시간 입력 2024-01-17 14:30:14 시간 수정 2024-01-17 14: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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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의 대표 진해거담제 ‘코대원에스시럽’. <사진제공=대원제약>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대표 진해거담제 코대원에스시럽이 지난해 시장점유율 1위와 함께 매출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지난해 코대원에스시럽의 처방액은 2022년 342억원 대비 51% 증가한 518억원을 기록하며 진해거담제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매출 500억을 넘은 대원제약의 첫 제품이다.

대원제약은 코대원에스시럽의 ‘적응증 추가’를 매출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보고 있다. 과거 급성 기관지염 환자에게만 처방이 가능했던 코대원에스시럽은 지난해 8월 ‘급성 상기도 감염의 기침, 가래’에 대한 적응증이 추가 됐다. 이에 따라 급성 호흡기 질환에 대한 더욱 폭넓은 처방이 가능해졌다.

또한, 대원제약은 코대원에스시럽의 우월성을 입증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대조군 대비 우월성을 입증했다. 급성 상기도 감염 적응증 추가를 위한 임상에서는 대조군 대비 뛰어난 치료 효과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코대원에스시럽은 3상 임상시험을 통한 효과와 안정성, 높은 환자 만족도를 통해 발매 4년차에 518억원의 매출과 시장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면서 “요즘처럼 호흡기 감염률이 높은 시기에 코대원에스시럽이 환자들에게 빠른 증상 개선과 만족할 수 있는 치료 효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희연 기자 / ch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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