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와 함께 ‘윈터토피아’ 변신

시간 입력 2024-01-09 10:02:44 시간 수정 2024-01-09 10: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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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콘셉트 공연·눈썰매장·스파 등 즐길거리 준비

어린이가 에버랜드 눈썰매장 스노우버스터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제공=에버랜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이 운영하는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가 환상적인 겨울 콘셉트의 윈터토피아로 변신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윈터토피아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기 좋은 스페셜 공연부터 풀가동에 들어간 눈썰매장, 뜨끈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스파 캐비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준비됐다. 

에버랜드에서는 현재 판다 가족과 함께 하는 ‘바오패밀리 인 윈터토피아’ 축제를 비롯해 댄스파티, 포토타임, 불꽃쇼 등 겨울 특별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눈썰매장 옆 알파인 무대에서는 에버랜드 캐릭터인 레니와 친구들이 출연하는 ‘런런런! 스노우 프렌즈’ 댄스 공연이 매일 2회씩 진행된다.

겨울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문라이트 포토파티’도 마련됐다. 문라이트 포토파티는 반짝이는 전구로 만든 달빛의상을 입은 요정 캐릭터들이 카니발 광장에 나와 약 20분간 신나는 댄스파티와 포토타임을 벌이는 공연이다.

또 금요일과 토요일 밤 포시즌스가든에서는 수천발의 불꽃이 에버랜드의 밤하늘을 수놓는 멀티미디어쇼 ‘에버토피아’가 펼쳐진다.

겨울철 놀이터인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도 모든 눈썰매 코스를 풀가동했다. 스노우 버스터는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패밀리 코스, 친구들과 경주할 수 있는 레이싱 코스, 4인승 눈썰매를 타고 질주하는 익스프레스 코스 등 3개 코스가 마련돼 있다.

그 중 200미터로 가장 긴 슬로프를 보유한 익스프레스 코스는 거대한 원형 튜브에 최대 4명까지 마주보며 동시 탑승할 수 있는 4인승 눈썰매가 전체 레인에 설치돼 스릴감을 느낄 수 있다.

올 겨울 윈터 스파 캐비는 야외 어드벤처풀 지역의 편백나무(히노끼) 스파존이 확장되고, 겨울 캐리비안 베이의 백미로 꼽히는 유수풀도 550미터 실내외 전구간으로 확대 운영된다.

모든 풀이 따뜻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파도풀, 워터슬라이드 등 다양한 물놀이시설도 체험할 수 있다. 또 열탕, 족탕 등 스파 시설이 마련된 케이브 스파에는 오로라 하늘, 트로피컬 식물 등 이국적이고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캐리비안 베이를 방문한 고객은 당일 오후 3시30분부터 에버랜드를 무료 이용할 수 있는 ‘투 파크 이벤트’가 3월 3일까지 진행된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연지 기자 / kongz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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