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연말 소외계층에 임직원 성금·기프트박스 전달

시간 입력 2023-12-22 10:55:22 시간 수정 2023-12-22 10: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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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억6000만원 기부금 9곳에 기부

박준경 금호석유화학 사장(왼쪽)이 김진숙 동방사회복지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이 연말을 맞아 미혼모와 입양아 돌봄 시설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금호석유화학은 22일 서울 서대문구 동방사회복지회에서 임직원 모금액 및 회사의 출연금으로 조성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준경 금호석유화학 사장과 박주형 부사장, 그리고 백종훈 대표를 비롯해 금호석유화학 사장단 및 임직원이 참여했다.

참석자는 전달식 이후 동절기를 맞아 생필품 지원이 필요한 대상들에게 발송될 기프트박스를 함께 만들며 연말 사회공헌의 의미를 되새겼다.

금호석유화학은 임직원들의 급여에서 천원 단위 이하 금액을 공제해 기부금을 조성한다. 금호석유화학 또한 동일한 금액을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형식으로 더해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한다.

서울 본사를 비롯해 대전 중앙연구소, 여수, 울산 등 전국 7개 사업장에서 약 1억6000만원의 성금이 조성됐다.

서울의 동방사회복지회를 비롯해 각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 복지모금회 등 총 9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임직원 개인의 후원을 통해 소외된 계층을 돕기 위해 30년 이상 모금을 진행했다. 또한 임직원 성금 외에도 금호석유화학은 중증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보장구 기증, 시각장애인용 흰지팡이 지원, 복지시설 창호 교체 등 소외계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주변을 둘러보고 서로 따듯한 마음을 나누는 겨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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