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인천 송도 갯벌 정화활동 참여

시간 입력 2023-10-16 16:24:14 시간 수정 2023-10-16 16: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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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인천 송도 갯벌 정화활동에 참여한 셀트리온 임직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셀트리온>

셀트리온이 지난 14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생물다양성 보전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내 갯벌 정화활동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갯벌 정화활동에는 셀트리온 임직원을 포함해 인천녹색연합 외 7개 단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인천 송도에 위치한 갯벌 1km에 걸쳐 불법으로 설치된 칠게잡이 어구를 수거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활동이 지역사회 갯벌을 정화하고 조류 및 해양생물 서식지 보호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해당 갯벌은 멸종위기종인 ‘알락꼬리마도요’의 서식지로 알려졌다.

갯벌에 설치된 불법 칠게잡이 어구는 알락꼬리마도요의 먹이이자 갯벌 정화 역할을 하는 칠게 수를 감소시켜 갯벌 생태계를 위협한다. 또, 셀트리온이 위치한 인천 송도는 간척지로, 사방이 갯벌이기 때문에 갯벌의 가치 보존에 대한 중요성을 공유하고 있다.

해양수산자원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갯벌의 경제적 가치는 연간 최소 16조원 이상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갯벌의 가치와 국가 보호종의 서식지를 보전하기 위해 지역사회 갯벌 정화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환경보전 활동을 진행하고 환경경영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희연 기자 / ch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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