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아름다운 데이’ 캠페인 성료

대원제약이 사회적 단체 아름다운 가게와 진행한 물품기부 캠페인 포스. <사진제공=대원제약>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임직원들로부터 재사용 가능 물품을 기증받아 소외 계층을 지원하는 물품 기부 행사인 ‘아름다운 데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아름다운 데이는 사회적 단체 아름다운가게와 대원제약이 지난 2012년부터 함께 진행해온 사회 공헌 활동이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했다.

임직원들은 캠페인 기간인 지난달 4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집에서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들을 확인하고 기증했다. 아름다운가게는 기증받은 물품을 판매하고 해당 수익금은 소외 계층에 전달한다.

캠페인은 현재 나에게는 필요하지 않지만 누군가에게는 가치 있게 쓰일 수 있는 물건들을 기증해 저소득 이웃을 돕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작년까지 11회 동안 총 1만3128점의 기부 물품을 받았다.

회사 측은 이번 캠페인으로 총 47톤가량의 탄소 배출 절감 효과가 발생했으며, 이는 소나무 약 1만7000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고 설명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이번에도 임직원들의 따뜻한 관심을 바탕으로 의류, 잡화, 도서, 음반, 가전 등 다양한 재사용 물품을 기증할 수 있게 됐다”면서 “회사 차원에서 이웃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희연 기자 / ch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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