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J-FESTA’ 진행…슬램덩크·명탐정코난 재개봉

시간 입력 2023-09-14 16:51:26 시간 수정 2023-09-14 16: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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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에서 진행하는 J-FESTA <사진제공=CJ CGV>

지난 4년 간 개봉됐던 일본 애니메이션을 극장에서 다시 만날 수 있게 됐다.

CJ CGV는 2019년부터 2023년에 개봉했던 인기 일본 애니메이션(재패니메이션) 8편을 모아 재 상영하는 ‘J-FESTA’ 특별전을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개봉한 ‘스즈메의 문단속’은 554만명,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473만명 등 올해 1000만명이 넘는 관객수를 기록했다. 재패니메이션은 마니아들이 사랑하는 장르를 넘어 극장가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올랐다. CGV는 이번 ‘J-FESTA’도 영화 팬들의 많은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더 퍼스트 슬램덩크’(2023년작),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날씨의 아이’(2019년작)와 ‘스즈메의 문단속’(2023년작)도 재개봉된다.

마니아층이 탄탄한 ‘명탐정 코난 시리즈’로는 ‘명탐정 코난: 감청의 권’(2019년작), ‘명탐정 코난: 비색의 탄환’(2021년작), ‘명탐정 코난: 할로윈의 신부’(2022년작)가 상영된다.

‘짱구는 못말려’ 시리즈도 개봉된다.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신혼여행 허리케인~ 사라진 아빠!’(2020년작)와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수수께끼! 꽃피는 천하떡잎학교’(2022년작) 등이다.

CGV용산아이파크몰을 비롯한 전국 30여개 극장에서 진행되는 ‘J-FESTA’ 특별전은 원가보다 티켓 가격이 낮다.

이벤트도 진행된다. 16일 ‘코난’S DAY’에는 코난이 연상되는 의상과 소품 등을 착용하고 영화 티켓과 함께 SNS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영화 관람권을 증정한다. 17일에는 ‘슬램덩크 샤우팅 상영회’를 진행한다. 관객들은 유니폼·응원도구를 착용하고 육성으로 응원하며 관람할 수 있다.

또 △스즈메의 문단속 △날씨의 아이 △명탐정 코난 관람 후 매표소에서 티켓을 인증하면 선착순으로 포스터를 증정한다. 

여광진 CGV 콘텐츠편성팀장은 “2019년부터 올해까지 관객들에게 사랑받은 일본 애니메이션 8편을 극장에서 다시 상영한다”며 “재미있는 이벤트도 즐기고, 영화도 다시 관람하는 즐거운 시간 보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연지 기자 / kongz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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