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업계, 상반기 순고용 지표 개선……롯데카드 31명 최다

시간 입력 2023-07-31 07:00:10 시간 수정 2023-07-28 16:44:34
  • 페이스북
  • 트위치
  • 카카오
  • 링크복사

순고용 플러스 기록… 1년 전보다 145명↑
우리·KB국민·하나카드, 순고용 인원 마이너스

올해 상반기 국내 카드업계의 순고용 인원이 플러스(+)를 기록했다. 8개 전업카드사 중 롯데카드의 순고용 인원이 가장 많았다.

31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매출액 기준 500대 기업 중 합병·분할 등이 있었던 25곳을 제외한 475개 기업의 국민연금 가입자 기준 고용현황을 조사한 결과, 8개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BC·롯데·우리·하나카드)의 올해 상반기 순고용 인원은 55명으로 조사됐다.

순고용 인원은 국민연금 신규 취득자 수에서 상실자 수를 뺀 인원을 뜻한다.

8개 카드사의 올해 상반기 국민연금 누적 취득자는 1035명, 상실자는 980명이었다. 취득자가 지난해 상반기(1047명)보다 소폭 줄었으나, 상실자가 지난해 상반기(1137명)보다 대폭 줄며 순고용 인원이 늘었다.

올해 상반기 순고용 인원이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우리카드다. 우리카드의 국민연금 누적 취득자는 63명, 상실자는 86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에 따른 순고용 인원은 -23명이다.

이밖에 순고용 인원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곳은 KB국민카드(-2명)과 하나카드(-1명) 등 2개사다.

롯데카드의 순고용 인원은 31명으로 8개 카드사 중 가장 많았다. 올해 상반기 롯데카드의 국민연금 누적 취득자는 146명, 상실자는 115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신한카드의 올해 상반기 국민연금 누적 취득자 수는 133명, 상실자 수는 107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에 따른 순고용 인원은 26명이다.

삼성카드와 현대카드는 각 12명으로 순고용 인원이 같았다. 비씨카드는 누적 취득자와 상실자가 46명으로 같아 순고용 인원이 0명이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