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 미국 파트너사 주식 취득… 438억원 규모

시간 입력 2023-07-24 15:39:00 시간 수정 2023-07-24 15: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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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베테라 에퀴지션 주식 346만3318주 취득…지분율 12.63%

대웅제약 본사 전경. <사진제공=대웅제약>

대웅이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프리베테라 애퀴지션(Priveterra Acquisition)의 주식 346만3318주를 약 438억원에 취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번 주식 취득으로 대웅의 지분율은 12.63%가 된다.

프리베테라는 대웅의 미국 파트너사인 이온바이오파마(Aeon Biopharma)와 합병계약한 SPAC이다. 나스닥에 상장돼 있지 않았던 이온바이오파마는 프리베테라를 통해 상장할 계획이다.

프리베테라는 지난 21일 미국 나스닥에서 상장을 철회한 후 사명을 이온바이오파마로 변경하고 24일(현지시간) 재상장한다.

대웅은 지난해 7월 29일 이온바이오파마의 전환사채 3000만달러를 취득한 바 있다. 이번에 주식전환 조건을 충족해 이온바이오파마의 주식 346만3318주를 얻게 됐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이온바이오파마 상장에 관해 “cGMP 획득과 FDA 승인으로 입증된 나보타의 우수한 품질과 양사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톡신 치료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희연 기자 / ch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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