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ESG경영 성과와 비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시간 입력 2023-07-03 10:36:58 시간 수정 2023-07-03 10:3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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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사회, 지배구조 분야 주요 활동과 성과 담아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 운영

㈜한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사진제공=㈜한화>

㈜한화가 지난 6월 30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향후 비전을 담은 2023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한화는 보고서에 ‘인류의 삶의 가치를 향상시키는 지속가능한 발전 실현’이라는 ESG비전에 따라 환경·사회·지배구조 측면에서 이뤄온 주요 활동과 성과를 담았다.

지난해 ㈜한화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방향성을 설정하고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방산부문을 매각하고 한화건설을 흡수 합병했다. 이에 따라 ㈜한화는 글로벌부문·모멘텀부문·건설부문이 각각 친환경 소재·장비·인프라에 집중하고 있다.

㈜한화는 환경 분야의 주요 내용으로 △2022년 온실가스 감축 실적(CDM) 25만톤(CO₂-eq), △저탄소 친환경 사업 확대, △녹색채권발행과 자원 순환활동 등 환경경영활동 성과를 담았다.

사회 분야에서는 △스마트 안전기술 도입 등 안전보건 관리 체계 강화 △우수인재 육성 및 조직문화 개선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한 상생협력과 사회공헌 활동 △혁신적 기술개발과 품질경영을 통한 미래성장 추진 체계를 소개했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이사회 구성과 주요 활동 △준법·윤리경영의 실천을 위한 컴플라이언스 관리 체계 △경영리스크의 선제적 관리 및 정보보호 관리체계 등을 알렸다.

㈜한화는 지난 2021년 3월 이사회 산하에 사외이사를 포함한 ESG위원회를 설립하고 지속가능경영 활동 및 친환경 전략의 전문적 심의와 의사결정을 위한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특히, ESG 위원회의 위원 4명 가운데 위원장을 비롯한 3명을 사외이사로 구성해 객관성과 독립성을 높였다.

김승모 ㈜한화 대표이사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통해 ESG 경영 성과를 주주, 고객, 협력사, 임직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며 “글로벌부문·모멘텀부문· 건설부문이 각각 친환경 소재·장비·인프라 분야에서 ESG생태계를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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