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메타와 ‘숏폼 콘텐츠’ 크리에이터 키운다

시간 입력 2023-05-14 09:00:00 시간 수정 2023-05-12 17:3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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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120명 참가 ‘와이낫 부스터스’…전속 디지털 크리에이터 선발
MZ세대 타깃 디지털마케팅 전개

서울 강남구 메타코리아 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정수헌 LG유플러스 고객부문장(왼쪽)과 김진아 메타코리아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LG유플러스>
서울 강남구 메타코리아 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정수헌 LG유플러스 고객부문장(왼쪽)과 김진아 메타코리아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메타코리아와 전략적 디지털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크리에이터 양성과 MZ세대 대상 디지털 마케팅 사례 발굴에 나선다.

이번 메타와의 협약은 디지털 변화에 빠르게 적응해 ‘빼어난’ 고객 경험을 실현시키겠다는 전사 기조의 일환으로 소셜미디어, 메신저 등 디지털플랫폼 분야 선두기업인 메타와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 혁신기업으로 거듭나고자 추진됐다.

양사가 협력하는 사업 가운데 하나인 와이낫 부스터스는 총 100일 동안 크리에이터 120명이 LG유플러스의 고객경험혁신을 위한 주요 서비스를 체험하고 개성있는 영상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다. 양사는 8월까지 이 프로그램을 진행해 우수 크리에이터 3인에게 LG유플러스 전속 디지털 크리에이터, 메타 비즈니스 파트너 선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숏폼 영상에 특화된 ‘인스타그램 릴스’를 운영하는 메타는 크리에이터 생태계 육성과 릴스 인플루언서를 양성한 노하우를 와이낫 부스터스 참가자들에게 전수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메타와의 협력을 통해 크리에이터 육성 이외에도 스파크 AR(Spark AR)을 활용한 O2O 연계 디지털마케팅 등 MZ세대를 타깃으로 새로운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정수헌 LG유플러스 고객부문장 부사장은 “디지털 온리 세대로 불리는 MZ세대가 온라인 커뮤니티, SNS에서 생산하고 소비하는 콘텐츠가 상품 구매와 서비스 이용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메타와 협력해 고객의 추천, 후기 등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자발적인 콘텐츠 생성을 지원하는 등 디지털 고객경험 혁신 사례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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