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욱 부회장 “군인 헌신에 감사하는 문화 확산되도록 노력”
동국제강은 12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육군 제2신속대응사단에 위문금 3000만원을 전달하고 부대원과 함께 트래킹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국제강과 부대는 안보 교류를 통해 유대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용문산 지구 전적비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펜데믹 거리두기 해제 후 처음 시행하는 1사 1병영 행사다.
용문산 지구 전적비는 1951년 5월에 6·25 전쟁 흐름을 바꾼 용문산 일대 대전투 승리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세운 조형물이다. 국가를 위해 희생한 장병과 학도병을 추모하고 뜻을 기리기 위해 1979년 만들었다.
장세욱 부회장은 위문금 전달식에서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군인에게 감사와 존경을 전하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며 “1사 1병영의 오랜 인연을 꾸준히 이어가며 군 장병을 위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문금 전달 후 장세욱 부회장과 동국제강 임직원들은 표창수 사단장 및 부대 장병과 함께 용문산 용각바위까지 산행을 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동국제강과 제2신속대응사단의 인연은 1984년 자매결연을 맺으면서 시작돼 올해로 40주년을 맞았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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