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원 SK온 부회장 “초기 어려움 있으나 내년부터 성과 가시화될 것”

시간 입력 2023-04-06 16:02:57 시간 수정 2023-04-06 16: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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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관훈사옥서 구성원 대상 온·오프라인 타운홀 미팅
성장비전 공유·구성원 행복 추구 위한 소통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이 5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SK온 관훈사옥에서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SK온>

“통상 제조업은 초기 4~5년은 적자를 보다가 이후 빠른 속도록 빛을 본다. SK온도 독립법인 초기라 여러 어려움이 있으나 이를 잘 극복하면 내년부터는 성과가 가시화 될 것이라고 믿는다”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은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SK온 관훈사옥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이같이 말했다. 6일 SK온에 따르면 ‘SK On, Drive On’이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 첫 타운홀 미팅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 수석부회장, 지동섭 SK온 CEO, 진교원 COO 사장, 최영찬 경영지원총괄 사장 등 최고경영진과 서울·대전·지족·서산 사업장 등 구성원을 포함해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타운홀 미팅에서 최 수석부회장은 ”해외에서도 깜짝 놀랄 정도로 우리의 성장 속도가 빠른만큼 그에 따른 성장통이 있을 수 밖에 없다”며 “SK온의 미래는 굉장히 밝다. 가장 빨리 성장하는 산업중에서도 가장 빨리 커가는 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구성원들 모두는 한 배를 타고 함께 노를 젓는 사람들이기에 방향성이 중요하다”며 “노를 젓는 힘은 다 다르겠지만 방향이 같아야 제대로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지동섭 CEO는 SK온의 성장 전략 및 사업 현황을 공유하며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소개했다. ‘위 파워 포 그린(We Power for Green)’ 미션 아래 SK온이 그린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화 함으로써 다음 세대를 위해 더 나은 세상, 더 나은 친환경 미래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지 CEO는 “‘기대 그 이상의 가치, 100+’라는 비전을 통해 SK온이 구성원, 고객, 주주와 비즈니스 파트너 등 이해관계자의 기대를 100% 이상 뛰어 넘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 성장 전략과 수익성 개선 방안도 공유됐다. 지금까지 SK온이 대규모 수주 및 발 빠른 설비 증설을 기반으로 업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시현했다면 향후에는 글로벌 생산체제 효율화 및 안정화,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의 전략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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