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방산 3사, 중동 최대 방산 전시회서 통합 방위 솔루션 제시

시간 입력 2023-02-20 10:18:16 시간 수정 2023-02-20 10: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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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한화방산, ‘IDEX 2023’ 참가
한화시스템, 최첨단 레이다 4종, 위성통신 소개

IDEX 2023 한화 통합전시관 전경. <사진제공=한화시스템>

한화 방산 3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한화방산)는 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전시회 ‘IDEX 2023’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화 방산 3사는 186㎡(약 60평형) 규모로 통합 전시관에서 미래 전장에 적용 가능한 ‘통합 방위 솔루션’을 제시한다. 최전선에는 지대지 미사일로 개조한 천검(한화방산)을 탑재한 레드백 보병전투장갑차(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작전을 수행하고, 후방 40km 내에는 K9 자주포(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상 작전을 수행한다.

한화시스템은 초소형 SAR위성으로 탐지한 전장상황 정보를 저궤도 통신위성과 지상망으로 실시간 공유해 전체를 하나로 연결하는 ‘초연결 방산 솔루션’을 제공해 전장을 장악한다.

한화시스템은 최첨단 레이다 제품군을 전장 기술 현대화를 추진하는 중동 지역 바이어들에게 알린다. 지난해 1월 UAE에 수출한 천궁2에 적용된 ‘수출형 다기능레이다’ △장거리 공격을 감지하는 ‘장거리용 다기능레이다’ △장사정포탄 등 여러 개의 표적을 동시 감지하는 ‘다표적 동시교전 다기능레이다’ △한국의 최첨단 전투기 KF-21에 탑재되는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다’ 등 4종이 공개된다.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정밀 타격을 위한 고성능 미사일 천무와 세계 자주포 시장 점유율 50% 이상인 K9 자주포도 전시한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한화는 이번 전시회에서 이미 검증 받은 무기체계와 함께 초연결 기반의 첨단 방위 솔루션을 선보여 현지 파트너와 협력 기회를 발굴하고, 수출 기회를 찾아 대한민국 대표 방산 기업의 위상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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