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긱워커(Gig Worker)’를 위한 맞춤형 절세 플랫폼 ‘소크라택스(Socratax)’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금융사가 1000만명에 달하는 긱워커를 대상으로 세금 관련 플랫폼을 내놓은 것은 최초다.
긱워커란 고용주의 필요에 따라 단기로 임시 계약을 맺고 일을 맡는 근로자를 뜻한다.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공유경제가 확산된 데 따라 새롭게 등장한 근로 형태다.
‘소크라택스’는 절세 사각지대에 있는 긱워커를 위해 한 번의 데이터 연동만으로 △실시간 예상 납부세액 △간편장부 작성 △종합소득세 신고 서비스 △절세 가이드 등을 지원한다.
마이데이터 연동으로 실시간 수입과 지출 내역을 확인할 수 있어 가계부를 쓰듯 간단히 장부를 작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예상 수입과 경비를 입력하면 납부세액 결과를 시뮬레이션 할 수 있어 스스로 절세 방법을 찾고 이를 관리할 수도 있도록 돕는다. 또 개인별 수입과 지출 데이터를 자동 분석해 맞춤형 절세전략도 추천해 준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긱워커에게 세무사 비용이나 서비스 수수료는 부담일 수 있는 만큼 누구나 손쉽게 양질의 세금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며 “올바른 세금 신고 대중화와 맞춤형 절세 전략을 제공하는 대표 앱으로 자리 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수정 기자 / crysta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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