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세미나 개최

시간 입력 2022-12-08 10:06:02 시간 수정 2022-12-08 10: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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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이 디폴트옵션 제도 대응전략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7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 가입 기업을 대상으로 ‘디폴트옵션 대응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은 가입자의 별도 운용 지시가 없을 경우 사전에 지정해 둔 방식으로 적립금을 운용하는 제도이다.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 차원에서 지난 2일 도입됐다.

금번 세미나는 신규 제도에 대한 기업 퇴직연금 실무자들의 이해를 높이고, 상품 운용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각 세션별로 △디폴트옵션 제도의 핵심과 대응 방안 △내년도 국내·글로벌 경제 전망 △한국투자증권 디폴트옵션 상품 라인업 등 전문가 발표가 이어졌다.

홍덕규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본부장은 “미국, 호주 등 소위 연금선진국이라 불리는 나라들은 일찍이 디폴트옵션을 도입해 연평균 5~8% 수익률을 거두며 은퇴자금 형성에 크게 기여해왔다”면서 “국내 퇴직연금시장도 중요한 전환기를 맞은 만큼 은퇴자금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양질의 상품을 발굴해 공급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원 기자 / easy910@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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