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KOFR금리액티브(합성) ETF’ 신규 상장

시간 입력 2022-11-30 10:10:43 시간 수정 2022-11-30 10: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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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KOFR금리액티브(합성) ETF’ 상품을 신규 상장한다고 30일 밝혔다. 금번 상장하는 ETF는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를 추종하는 상품으로, 이날 상장된다.

TIGER KOFR금리액티브(합성) ETF’는 한국예탁결제원이 매일 고시하는 KOFR를 추종한다. KOFR은 익일물(1영업일) 국채와 통안증권을 담보로 하는 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 데이터를 토대로 산출되는 실물거래 기반 금리지표다. 만기가 짧아 무위험 금리에 가깝고 실거래에 기반해 산출되기 때문에 조작 가능성이 없어 신뢰성과 안정성이 높다.

익일물로 구성돼 금리 변동 추이를 즉각 반영하는 TIGER KOFR금리액티브(합성) ETF는 금리 인상기에 투자할 경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전일 기준 KOFR금리는 3.152%로, 주요 금융사 CMA와 파킹통장 금리에 비해 높아 이를 대체할 ‘파킹 ETF’로의 효과도 기대된다. 해당 ETF의 총보수는 0.03%로 국내 상장된 채권 및 금리형 ETF 중 가장 낮다.

TIGER KOFR금리액티브(합성) ETF는 연금계좌를 활용해 투자할 경우 다양한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국내주식형 ETF를 제외한 기타 ETF를 일반 계좌에서 거래할 때 매매차익과 분배금은 배당소득으로 15.4%의 과세가 적용되지만, 연금 계좌를 이용하면 인출시점까지 과세가 모두 이연된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원 기자 / easy910@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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