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SM엔터 지분 4.2% 확보…“사업상 시너지 창출”

입력 2022-11-01 11:10:12 수정 2022-11-01 1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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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컴투스>

컴투스는 지난 31일 기준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에스엠) 주식 99만여주를 취득해 지분 4.2%를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컴투스는 에스엠의 현재 가치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으며, 향후 성장 가치가 높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투자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른바 ‘백기사’ 등 주주총회에서 특정 방향 의결권 행사를 목적으로 투자한 것이 아니며 이와 관련해 전혀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이다.

컴투스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향후 논의를 통해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해 각 사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컴투스그룹은 게임을 중심으로 드라마, 영화, 웹툰, 공연 등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확장하고 있다. 특히 CG(컴퓨터그래픽) 및 VFX(비주얼이펙트) 분야의 기술력을 갖추고, 영화·드라마 제작은 물론 매니지먼트 사업까지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계열사 위지윅스튜디오, 팬덤 중심의 혁신적 공연 문화를 이끌며 K팝 아티스트들의 전 세계 공연을 진행하고 있는 계열사 마이뮤직테이스트 등을 통해 한국 문화의 세계 진출에 힘을 보태고 있다.

또한 미래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될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의 신규 사업 분야도 발빠르게 구축하고 있다. 컴투스그룹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블록체인 메인넷 XPLA(엑스플라)는 게임, 문화, 예술, 메타버스 등 콘텐츠 및 플랫폼을 아우르며 웹3.0 시대의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센터로 성장시켜 나간다. 디지털 세상에서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있는 메타버스 인프라스트럭쳐 컴투버스도 컴투스의 핵심 사업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에스엠 역시 한국을 넘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많은 K팝 스타를 통해 음악, 공연, 방송, 뉴미디어 등 여러 방면에서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VFX 및 가상현실, 버추얼 스튜디오 등을 활용한 ‘광야 프로젝트’와 같이 디지털 메타버스 사업으로의 확장을 통해 한국 대중문화의 글로벌 확산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어디까지나 에스엠의 현재 주가 가치보다 향후 성장성이 높다는 판단 하에 중립적 입장에서 진행됐다. 아울러 향후 사업상 시너지 창출로 각 사의 가치를 극대화할 다양한 논의 가능성도 부수적으로 고려했다”며 “각 사의 강력한 글로벌 IP 파워와 콘텐츠 및 사업 노하우를 결집해 미래 문화 산업을 함께 선도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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