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3분기 영업익 1251억원…전년比 17.8%↓

시간 입력 2022-10-26 15:22:34 시간 수정 2022-10-26 15: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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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수주 3분기 누적 기준 12조4470억원으로 창사이래 최대

GS건설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2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8% 감소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다만 이 기간 매출은 2조9531억원으로 작년보다 36.0%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604억원으로 20.3% 늘었다.

신규 수주는 4조67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9% 증가했다. 3분기 누적 기준 신규 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67.6% 늘어난 12조4470억원으로 창사(1969년) 이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또 3분기까지 올해 수주 목표(14조6420억원)의 85%를 달성하면서 목표 초과달성 기대감도 높아졌다.

GS건설은 3분기 매출과 신규수주 등이 크게 늘어나며 부동산 경기침체에도 견고한 성장 모멘텀을 확인했으며, 영업이익은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대외환경변화를 고려해 선제적으로 원가율을 보수적으로 조정하면서 다소 줄었다고 설명했다.

GS건설은 “건설업을 둘러싼 어려운 경영 상황에서도 올해 신규수주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성장을 이어갈 모멘텀을 확보해가고 있다”며 “향후에도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내실있는 사업 추진을 통해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성희헌 기자 / hhsung@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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