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신뢰성 품질 역량 향상시킨다…한국신뢰성학회와 업무 협약

최근 경기 평택시에 위치한 고객품질연구소에서 열린 LG전자·한국신뢰성학회 간 ‘신뢰성 품질 역량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식. <사진=LG전자

고객 경험 향상에 힘쓰고 있는 LG전자가 신뢰성 품질 강화에 나선다.

LG전자는 최근 경기 평택시에 위치한 고객품질연구소에서 한국신뢰성학회와 ‘신뢰성 품질 역량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종필 LG전자 품질경영센터장 전무, 박정원 한국신뢰성학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신뢰성학회는 신뢰성 이론 발전과 산·학·연 협력을 통한 신뢰성 기술 향상을 위해 1999년 창립된 학회다. 산업공학, 응용통계, 전기전자, 정밀기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정부 및 공공기관, 기업 등에 신뢰성 교육과 자문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LG전자와 한국신뢰성학회는 △신뢰성 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 과정 개발 △신뢰성 전문가들로 구성된 협의체 운영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자문 제공 등 신뢰성 기술 발전과 품질 향상을 위한 협력에 나설 예정이다.

또 고객 실사용 환경을 고려한 기대 수명 예측, 검증 기간을 줄일 수 있는 시험법 개발 등 산학 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하면서 높은 수준의 신뢰성 검증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김 전무는 “LG전자 가전은 한 번 구매하면 믿고 오래 쓸 수 있다는 믿음을 이어갈 수 있도록 품질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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