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재생에너지 융합형 수소엔진 발전기 개발 속도

시간 입력 2022-10-21 17:19:23 시간 수정 2022-10-21 17: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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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과 수소엔진 발전기 사업 개발 협력 MOU 체결
수소엔진 발전기 통해 탄소 배출 100% 절감 가능

효성중공업은 21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수소엔진 발전기 실증 및 사업 개발 협력 관련 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에서 조상기 한국동서발전 사업부사장(왼쪽)과 이만섭 효성중공업 기전 PU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효성중공업>

효성중공업은 21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수소엔진 발전기 실증 및 사업 개발 협력 관련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효성중공업과 한국동서발전은 태양광발전과 수소엔진발전, ESS(에너지 저장장치), 수전해 설비의 장점을 유기적으로 접목시킨 분산전원 무탄소 발전 시스템 실증 및 사업 개발을 공동으로 수행한다.

특히 효성중공업이 사업화 중인 수소엔진 발전기를 재생에너지와 융합해 재생에너지의 출력 변동성을 보완하고, 전력계통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유연성 자원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효성중공업과 한국동서발전이 개발할 재생에너지 융복합형 발전 모델은 동일 사업비 규모의 수소연료전지에 비해 최대 발전량이 4배나 높아지고, 1.3배의 탄소 감축이 가능하다. 또한 해당모델에 수전해설비를 접목해 그린수소를 경제적으로 생산할 수 있으며, 재생에너지의 출력을 효과적으로 제어해 효율적인 전력 공급도 가능하다.

이만섭 효성중공업 기전PU장은 “한국동서발전의 발전소 운영 경험과 당사의 원천 기술력을 접목해 수소엔진 발전기와 전력설비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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