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실트론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웨이퍼 제조 과정서 온실가스 3% 감축”

시간 입력 2022-10-17 16:12:16 시간 수정 2022-10-17 16: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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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실트론이 발간한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사진=SK실트론>

SK실트론이 탄소 중립, 녹색프리미엄 구매 등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목표를 적극 실천하고 있다.

SK실트론은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을 향한 실천 의지를 담은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보고서에는 ESG 경영 목표와 관련해 각 분야의 구체적인 이행 현황이 담겼다. 앞서 SK실트론은 지난해 발간한 첫 보고서에서 ‘넷제로(온실가스 제로) 2040’, ‘ESG 2030’ 등 ESG 경영 목표를 선언한 바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SK실트론은 웨이퍼 제조 전 과정에서 에너지 소비량 절감 및 온실가스 배출량 최소화에 힘쓰고 있다. 이에 지난해 웨이퍼 제조로 인해 배출하는 온실가스의 약 3%인 1만4000톤을 감축했다.

또한 녹색프리미엄 구매를 통해 일반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직접적인 에너지 사용량도 줄여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앞장섰다.

내년부터 의무 적용되는 이중 중대성 평가를 이번 보고서에 선제적으로 도입한 것도 특징이다. SK실트론은 기업이 이해관계자에게 미치는 사회·환경 이슈 뿐만 아니라 외부 환경이 기업에 미치는 재무 영향을 포괄적으로 고려한다는 입장이다.

SK실트론 관계자는 “지속가능 경영 보고에 대한 국제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보고서를 작성했다”며 “한국경영인증원을 통해 제3자 검증을 받아 신뢰도와 객관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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