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세계적 아트페어서 ‘롤러블 올레드 TV’ 로 예술 작품 구현

시간 입력 2022-10-14 16:02:48 시간 수정 2022-10-14 16: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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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예술 박람회 ‘프리즈 런던 2022’에 전시된 LG전자 롤러블 올레드 TV를 활용한 예술 작품 ‘미로 속으로(Into the Maze)’. <사진=LG전자> 

LG전자가 세계적인 아트 페어에서 화면을 말아 숨길 수 있는 롤러블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의 장점을 살린 작품을 뽐내기로 했다.

LG전자는 현지시간으로 12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예술 박람회 ‘프리즈 런던(Frieze London) 2022’에 참가해 LG 시그니처 올레드R 2대와 LG 올레드 에보 3대 등을 활용한 예술 작품을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아트 페어에 내놓은 작품 ‘미로 속으로(Into the Maze)’는 2009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바 있는 미술계 거장 토비아스 레베르거(Tobias Rehberger)와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작가는 143㎡(약 43.3평) 규모의 공간에 육면체를 쌓아올린 듯한 다양한 크기의 조형물들을 설치하고, 벽과 바닥, 조형물 전체를 흑백의 기하학적 패턴으로 감쌌다.

해당 작품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화면을 말아 숨길 수 있는 롤러블 올레드 TV가 선사하는 예술적 경험이다. 작가는 LG 시그니처 올레드R의 화면을 말아 조형물 내 숨겨 놓았다가 음악에 맞춰 화면이 펼쳐지게 해 영상과 공간이 하나가 되는 듯한 착시 효과를 관람객에게 선사한다.

이에 ‘위장(Camouflage)’이라는 작품의 주제를 효과적으로 연출했다는 평가다.

이러한 예술적 협업은 LG전자가 지속하고 있는 올레드 아트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앞서 LG전자는 올레드 TV의 압도적인 화질과 유연한 폼팩터를 기반으로 아니쉬 카푸어(Anish Kapoor), 케빈 멕코이(Kevin Mckoy), 배리엑스볼(Barry X Ball) 등 세계적인 예술가들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왔다.

향후 LG전자는 예술에 영감을 주고, 예술과 하나가 되는 올레드 아트 프로젝트를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리더십을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예술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에게 ‘최고의(First)’, ‘차별화된(Unique)’, ‘세상에 없던(New)’ F.U.N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혜원 LG전자 HE사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상무는 “혁신 기술을 예술과 접목한 올레드 아트 프로젝트를 통해 LG 올레드 TV만의 차원이 다른 고객 경험을 꾸준히 전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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