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년만에 연세대 명예졸업한 조현상 효성 부회장 “남을 위하는 용기 갖자”

입력 2022-08-26 16:35:24 수정 2022-08-26 17: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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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위기 극복 등 효성 성장시킨 조 부회장의 경험 공유

조현상 효성 부회장이 26일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2022년 연세대학교 학위수여식’에서 입학 32년만에 명예 졸업증서를 받고, 3058명의 졸업생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제공=효성>
조현상 효성 부회장이 26일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2022년 연세대학교 학위수여식’에서 입학 32년만에 명예 졸업증서를 받고, 3058명의 졸업생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제공=효성>

“꿈과 비전을 세우고 악착같이 매 순간 최선을 다하자.”, “도전과 실패를 마음껏 즐기자.”, “값진 경험과 열정을 남을 위해 쓸 수 있는 용기를 갖자.”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이 26일 ‘2022년 연세대학교 학위수여식’에서 입학 32년만에 명예 졸업증서를 받고, 3058명의 졸업생들에게 이 같은 메시지를 전했다.

조 부회장은 연세대학교 교육학과에 재학중이던 1991년에 교환학생으로 미국 브라운 대학으로 떠났다. 이후 1993년 자퇴로 인해 연세대에서 제적됐고 1994년 브라운대를 졸업했다.

조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학점을 다 인정받지 못하고 많은 학업량에 부딪쳐 한때 막막하기도 했다”면서도 “늘 도전하는 마음으로 아카펠라 그룹과 학교 신문사, 축구 클럽 활동을 병행하는 등 치열하면서도 후회없는 학창시절을 보냈다”고 회고했다.

조 부회장은 대학 졸업 이후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베인 앤 컴퍼니에 입사해 컨설턴트로서 1주일에 100시간을 일했던 고된 일과를 공유하며, 이 같은 경험이 훗날 효성그룹을 이끄는 든든한 주춧돌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후 IMF시절 효성그룹에 입사해 위기를 겪으면서도 20여년간 회사를 일군 경험담을 전했다. 조 부회장은 “도전은 졸업생들의 특권이고,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으며 악착같이 최선을 다해 결국 이뤄내는 그 과정을 삶의 루틴으로 삼으라”며 “여러분들 앞에 놓인 창대한 희망과 기회 안에서 자신을 위한 삶과 동시에 ‘우리 모두’를 위한 삶을 만들어 가야하는 일종의 사명이 있다. 여러분이 얻는 값진 경험과 열정을 남을 위해 쓸 수 있는 용기를 갖자”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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