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국내 기업 최초 ‘골든 월드 어워즈’ 소셜미디어 부문 수상

시간 입력 2022-08-24 17:19:21 시간 수정 2022-08-24 17: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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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캐릭터·유튜브 캠페인 등 활용해 MZ세대와 양방향 소통

포스코가 국내 최초로 국제PR협회에서 주관한 ‘골든 월드 어워즈’ 소셜미디어 부문에서 수상했다. <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가 국제PR협회(IPRA)가 주관한 ‘골든 월드 어워즈 2022’ 소셜미디어 부문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골든 월드 어워즈’는 전 세계 1000여명의 PR 전문가를 회원으로 두고 있는 국제PR협회가 매년 환경·스포츠·엔터테인먼트·신상품 론칭 등 30여개 부문의 우수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하는 글로벌 어워드다.

포스코는 올해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지난 1990년 골든 월드 어워즈가 제정된 이래 소셜미디어 부문에서는 국내 최초로 수상했다.

포스코는 기존의 무거운 철강 기업의 이미지를 벗어나 미래세대에게 환경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기업의 이미지를 확립하기 위해 소셜미디어 캐릭터와 유튜브를 적극 활용한 성과를 인정 받았다.

포스코는 소셜미디어 캐릭터 '포석호'를 통해 브랜드 스토리를 전달하며 MZ세대와 교감했다. 또한 다양한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포항 포스코 본사의 고품격 복합문화공간 ‘Park1538’과 포스코가 포항시에 기증한 국내 최대의 체험형 조형물 ‘스페이스 워크’ 등 친환경 철강을 활용한 공간들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올해 처음으로 시도한 미스테리 웹드라마 형식의 유튜브 디지털 캠페인 ‘그린 토모오루’를 통해 수소환원제철과 친환경 철강제품을 소개하는 등 탄소중립을 향한 포스코의 노력을 알리기도 했다.

실제 포스코 인스타그램은 캐릭터 도입 전에 비해 구독자 수가 47% 증가했고 콘텐츠 참여 수도 8배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린 토모로우’ 유튜브 캠페인은 현재까지 1400만회 이상의 조회 수와 2400여건의 댓글을 기록 중이다.

하정윤 포스코 커뮤니케이션실 대리는 “이번 수상은 전적으로 포석호에게 많은 사랑과 지지를 보내 준 포동이(포스코 인스타그램 채널의 팔로워들을 가리키는 애칭)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포동이들이 더욱 공감하며 웃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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