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유치 규모 1289억원, 전년 대비 589% 증가
서울·포항에 이어 광양에도 구축 예정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 전경. <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가 약 830억원을 투입해 구축한 벤처창업 인큐베이팅센터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이 유망 스타트업 기업들의 요람으로 자리 잡으며, 포항을 미국 실리콘 밸리에 필적하는 ‘퍼시픽 밸리’로 진화시키고 있다.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 개관 1주년 맞아
포스코그룹은 그룹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는 물론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전(全)주기 선순환 벤처플랫폼을 구축을 위해 ‘체인지업 그라운드’를 포함해 창업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왔다. 지난 2021년 7월에는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을 개관했다.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은 포스코가 벤처기업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센터로 지하 1층부터 지상 7층까지 연면적 2만8000㎡의 시설이다.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은 개관 1주년을 맞이했으며, 현재 87개 기업이 입주 중이다. 개관 당시 보다 입주 기업수는 14%가 증가했다. 기업가치는 1조177억원에 달한다. 또한 벤처기업의 입주율은 90%, 근무 인원은 801명이다. 투자유치 규모는 전년 대비 589% 증가한 1289억원에 이르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창업 인큐베이팅 센터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체인지업 그라운드는 유망 벤처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벤처기업 경쟁력 향상에 필수적 요소인 △연구개발과 사업 공간 △투자 연계 △사업적 네트워크 등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사업영역은 기계·소재, 전기·전자·반도체, 정보통신·소프트웨어, 바이오·의료, 화학·에너지·자원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다.
특히 체인지업 그라운드가 입지한 포항은 3·4세대 방사광 가속기 등 2조원 규모의 세계 2위에 달하는 연구시설과 5000명의 연구 인력, 연간 1조원의 연구비 등 국내 최고 과학기술 인프라가 집적된 산학연 협력 허브로, 벤처기업을 위한 최고의 지리적 특성을 갖고 있다.
또 비즈니스 연계 산학연 모데을 바탕으로 벤처기업의 연구가 상용화될 수 있는 조건도 갖추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는 포스텍과 RIST, 가속기 연구소 등 세계적인 R&D 인프라 및 쾌적한 입주기업 전용 사무실 등 연구개발과 사업 공간이다.
이에 그치지 않고 벤처밸리 조성과 성장단계별 전주기적 투자가 가능한 벤처펀드를 지원하는 등의 재무적 지원과 함께 지자체 지원 프로그램, 포스코의 글로벌 네트워크 등 국내를 넘어 글로벌까지 연결하는 사업적 네트워크 확장까지도 지원한다.
◆글로벌 벤처로 도약을 꿈꾸는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에서는 입주기업이 글로벌 벤처로,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의 벤처기업 지원 프로그램, 일명 ‘스타트업 서포트 프로그램’은 창업보육·판로지원·투자연계·네트워크 등 4가지 주제별로 입주기업들이 실질적 도약을 할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은 더 열의에 가득 차고 실력이 뛰어난 회사들을 조기부터 유치하기 위해 창업 리쿠르팅 활동을 펼쳤다. 창업 리쿠르팅 활동을 통해 대학생들의 창업 동기를 부여하고, 창업 초기 발생하는 고정비 문제 해결도 지원했다. 또 포스코그룹의 직원 중 CEO를 선발하고 포스텍 등 우수 연구진이 보유한 신기술을 활용해 기술사업화를 추진하는 연계창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체인지업 그라운드 홍보 및 창업 활성화는 물론 입주사 니즈(needs) 파악과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차별화된 연구환경과 맞춤형 소프트웨어도 제공해 입주사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는 벤처기업들은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가 변화 선도에 핵심요소로 보고 있다. 포스코그룹이 벤처밸리를 조성하고 벤처펀드 투자를 통해 미래 유망 분야 및 포스코그룹 신성장 전략 분야의 벤처기업들을 발굴해 그룹의 신사업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것은 이와 같은 맥락이다.
포스코그룹은 벤처밸리와 더불어 벤처펀드 조성 및 투자를 통해서도 우수 벤처기업들을 발굴하여 육성하고 있다. 유망분야에 투자하는 씨앗, 성장 펀드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4차산업혁명 등과 관련된 우수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미래 신사업 센싱을 통해 가능성이 있는 분야에 대해서는 포스코그룹의 신성장 전략분야로 제안하여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자 한다.
포스코그룹은 인큐베이팅센터인 체인지업 그라운드를 서울과 포항에 문을 열었으며, 광양에도 이를 구축할 예정이다. 체인지업 그라운드는 단순히 금전적 투자를 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연구를 비즈니스로 연계하는 산학연 모델을 바탕으로 벤처기업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포스코그룹 벤처플랫폼만의 차별화된 포인트를 엿볼 수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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