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최대 실적
배터리소재 양산 확대와 판매 가격 상승 효과

포스코케미칼(대표 민경준)이 배터리소재사업 투자 성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포스코케미칼은 2분기 매출 8032억원, 영업이익 552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4800억원보다 67.3%, 영업이익은 2021년 2분기 356억원 대비 55.1% 각각 증가했다.
2분기 매출은 배터리소재 양산 확대와 판매단가 상승으로 8분기 연속 역대 최대를 경신했다. 영업이익도 양극재 사업 수익성 강화 전략을 통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배터리 소재사업에서는 중국법인 절강포화가 호실적을 이끌었으며, 그룹과 연계해 전략적 조달 체제를 구축 중인 리튬·니켈 등의 원료가격 상승이 판매가격에 반영돼 매출 3951억원을 기록했다.
양극재 사업은 수익성 높은 전기차용 하이니켈 제품 비중이 91%에 달했으며, 국내외에 증설 중인 양산라인의 가동률과 수율이 높아지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양극재 사업 매출은 포스코ESM을 합병해 사업에 진출한 2019년 2분기 319억에서 올해 2분기 3486억원으로 3년간 1017% 증가했다.
현재 4만5000톤의 연간 생산능력을 올해 10만5000톤까지 늘리고, 2025년에는 34만톤, 2030년 61만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음극재 사업 매출은 465억원으로 전기차용 반도체 공급부족 영향에도 불구하고 ESS와 IT 배터리용 제품비중이 늘어났다.
라임케미칼 사업은 유가 영향으로 제품 판매가격이 상승하며 매출 1916억원을 올렸다. 내화물 사업은 고객사의 제조설비 공사일정 변경에 따른 판매량 감소로 133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올해 하반기에도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겠지만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원료 및 공급망 이슈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수요 적기대응을 위한 양산능력 투자, 고객과 시장 다변화에 맞춘 포트폴리오 다변화,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한 수주 확대, 원료 공급망 고도화 등을 통한 성장 가속화와 수익성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양극재는 올해 하반기에 광양공장 생산라인을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인 연산 9만톤으로 종합 준공한다. 현재 진행 중인 GM과의 캐나다 양극재 합작공장 신설, 포항 양극재 공장 신설, 중국 양극재 공장 증설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음극재는 세종에 1만5000톤의 저팽창 천연흑연 음극재, 포항에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올해 8만2000톤의 생산능력을 2025년 17만톤, 2030년 32만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포스코케미칼 관계자는 “연구개발을 통한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도 집중하고 신규 고객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수주도 확대할 것”이라며 “양극재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영향을 인증하는 환경성적표지 취득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로 사업 경쟁력을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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