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美 나스닥100 채권혼합 ETF 신규 상장

시간 입력 2022-07-06 10:05:17 시간 수정 2022-07-06 10: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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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이 'TIGER 미국나스닥100TR채권혼합Fn ETF' 상품을 신규 상장한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나스닥100TR채권혼합Fn ETF' 상품을 신규 상장한다고 6일 밝혔다.

TIGER 미국나스닥100TR채권혼합Fn ETF는 국내 최초 나스닥100 채권혼합 ETF다. 나스닥의 성장성과 채권의 안정성을 한 번에 투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상품은 장기 우상향이 기대되는 미국 나스닥100 주식과 한국 국채에 각각 3:7 비중으로 분산 투자하며, 환헤지를 실시하지 않아 주식 비중은 원-달러 환율 변동에 영향을 받는다. 채권혼합형으로 퇴직연금 100% 투자 가능하다.

ETF 비교지수는 'FnGuide 나스닥100 채권혼합 지수'를 채택했다. 해당 지수는 'NASDAQ100 Total Return 지수'와 'KIS 국채3-10년 총수익지수' 일간 수익률을 혼합해 산출한다. 나스닥100 채권혼합 지수는 나스닥100, 코스피 등 주가 지수에 비해 변동성 대비 수익률이 우수하고, 고점 대비 최대 낙폭이 낮다.

TIGER 미국나스닥100TR채권혼합Fn ETF는 매일 리밸런싱하는 일반적인 채권혼합 ETF와 달리 주식 비중이 35%를 초과하거나 25%를 하회하는 경우 3대 7로 비중 조절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매매 비용을 절감하고 추세 추종을 통한 성과 향상을 꾀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TIGER 미국나스닥100TR채권혼합Fn ETF는 배당금을 재투자하는 TR(Total Return) 방식"이라며 "분배금이 없고 매도시점에만 세금이 발생해 장기 투자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원 기자 / easy910@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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