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시 채용 나선 증권가…한투·KB·삼성 공통 채용부문은 ‘IT·디지털’

입력 2022-05-23 07:00:05 수정 2022-05-20 17: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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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운용 효율성 및 디지털 전환기조 반영

최근 증권가에서는 공개채용 횟수가 줄어들고 상시채용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다. 상시채용 비중이 늘어난 이유는 증권사의 인력운용 효율성과 함께 필요직군에 더 적합한 인력을 찾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주요 증권사 중 공채를 진행했거나 진행 중인 곳은 한국투자증권, KB증권, 삼성증권 등이다.

한국투자증권은 현재 채용연계형 인턴(5급 정규직 신입 연계)과 전역장교 신입사원(5급 정규직) 공채를 진행 중이다. 모집부문은 △지점영업 △본사영업 △운용 △관리 △정보기술(IT) △디지털 등이다. 앞서 지난 3월 공채를 통해 대졸 신입사원(6급 업무직) 50여명을 선발했다.

KB증권은 대졸 신입사원(4급) 공채를 진행 중이며 △세일즈앤트레이딩(S&T) △기업금융(IB) △기관영업 △IT·디지털 △프라이빗뱅킹(PB) △지점 업무직 등을 모집하고 있다. 공채로 선발된 인원들은 현업 부서에서 5주간 인턴과정을 수행한 후 최종 면접을 통해 채용될 예정이다.

삼성증권은 △채널영업 △IB △S&T △리서치 △IT △경영지원 부문에서 공채를 진행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채용규모는 밝히지 않았지만 두자릿수 규모가 될 전망이다.

SK증권의 경우 올 상반기 공채를 진행할 계획이며, 키움증권, 한화투자증권 등은 하반기 공채를 검토하고 있다.

공채를 진행하는 증권사들은 디지털 전환기조에 맞춰 공채선발 인원 중 IT 직군채용 비중을 늘릴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이외에 미래에셋증권, 하나금융투자, 현대차증권, 유안타증권 등은 부서별 수요에 맞춰 상시채용을 진행한다. 이같은 상시채용 문화는 급변하는 시장 분위기 속에 더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시장상황에 따라 부문별 유연한 대처가 필요한데 공채로만 필요 인력을 확보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며 “전문성이 필요한 IB부문 같은 경우 경력직 상시채용이 유리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IT 인력부족 현상으로 IT직군을 늘리기 위해 상시채용을 진행하는 증권사도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CEO스코어데일리 / 홍승우 기자 / hongscoop@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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