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음, 무인편의점 ‘마켓무’ 매장 70곳 돌파

시간 입력 2022-03-11 07:00:08 시간 수정 2022-03-18 15:45:39
  • 페이스북
  • 트위치
  • 카카오
  • 링크복사

코로나19로 '비대면' 사업 호황

온라인 유통플랫폼 기업 ‘더이음’이 운영하는 무인편의점이 매장 수를 적극적으로 늘리고 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사업이 각광을 받고 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더이음이 전개하는 무인편의점 ‘마켓무(Market無)’의 매장 수가 최근 70곳을 돌파해 이달 초 기준 72곳을 기록했다.

마켓무는 일반적으로 편의점에 상주하는 직원이 전혀 없는 무인 매장이다. 2019년 8월 시범점포를 선보인 후 2020년 1월 용인에 1호점을 연 바 있다. 이후 매년 20곳이 넘는 매장을 열었다.

마켓무를 전개하는 더이음은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위해 지난해 5월 사업자로 등록을 마치고 같은 해 8월엔 가맹사업 정보공개서도 등록한 바 있다. 마켓무는 자체 무인결제기인 ‘무키’를 활용하고 있으며, 가격대는 버전에 따라 다르지만, 200만~500만원 사이다.

이 사업을 하기 전에 더이음은 식품도매몰인 ‘더이음몰’을 운영하기도 했다. 정부 사업인 ‘나들가게’의 공식 상품공급사로도 알려져 있다.

무인편의점 사업은 최근 코로나19 대유행 영향으로 뜨고 있는 대표적인 비대면 사업에 해당한다. 절도 위험에 노출돼 있지만, 인건비가 들지 않는다는 장점에 전국에 무인편의점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로 알려졌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