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올해 첫 전략회의 개최…화두는 ‘탄소중립’

시간 입력 2022-01-07 10:24:10 시간 수정 2022-01-07 10: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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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사업회사별 탄소중립 세부실행계획 점검·논의
국내 기업 중 최초로 ‘탄소 중립 통근/출장’ 도입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왼쪽 첫 번째)과 주요 경영진이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2022 현장에서 탄소중립을 주제로 2022년 첫 전략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대표 김준)은 CES2022 현장에서 김준 부회장과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첫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경영 화두를 탄소중립으로 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준 부회장과 주요 경영진들은 SK이노베이션 계열의 탄소중립 전략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결의했다. 이어 ‘카본 투 그린’ 혁신을 위한 친환경 사업 관련 신성장 동력 및 미래 기술을 선보인 전시장을 둘러보며 성장 전략을 모색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7월 개최한 파이낸셜 스토리를 설명회에서 탄소 중심의 사업 구조를 그린 중심의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탈바꿈 시키겠다는 카본 투 그린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온실가스 ‘넷 제로’를 2050년 이전에 달성한다는 목표도 밝혔다.

이날 전략회의에서는 앞서 진행한 SK그룹 차원의 탄소 중립 선언을 이어받아 SK이노베이션 계열 사업회사별 탄소 중립 실행 계획을 논의했다.

김준 부회장은 전략회의에서 “탄소 중립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반드시 달성해야 할 우리 모두의 목표”라며, “카본 투 그린의 최종 종착지인 넷 제로를 향해 강한 의지를 갖고 추진하자”라고 말했다.

이어 SK이노베이션 계열 사업회사 별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계획을 공유하고 감축 실행 방안과 중장기 업그레이드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배터리·소재 사업 투자 가속화, 넷 제로 정유공장 추진 등 사업 회사의 ‘탄소 중립’ 세부 실행 방안을 점검했다.

또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재활용, SK지오센트릭 폐플라스틱 재활용, SK루브리컨츠 폐윤활유 재활용 등 순환 경제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올해 목표 및 방향을 점검했다. SK그룹 차원의 글로벌 2억톤 탄소 감축목표와 연계해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사업 및 탄소 포집·저장 등 친환경 사업을 통한 글로벌 탄소 감축 효과를 공유했다.

김준 부회장과 경영진은 전략회의를 마무리하며 국내 기업 중 최초로 ‘탄소 중립 통근/출장’ 도입을 선언했다.

SK이노베이션이 선언한 ‘탄소 중립 통근/출장’은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의 출퇴근 및 국내외 출장에서 발생하는 연간 약 1만2000톤의 온실가스를 자발적 탄소 배출권을 이용해 순배출량을 제로로 상쇄시키는 것이다.

SK이노베이션은 전방위적인 탄소 중립 노력을 통해 기업이 직접적으로 배출하는 탄소 뿐 아니라 간접적으로 배출하는 탄소까지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우경 SK이노베이션 PR담당은 “올해 첫 전략회의는 탄소 중립 달성을 향한 SK이노베이션의 적극적 의지를 보여준 자리“라며 “SK그룹의 탄소 중립을 위해 SK이노베이션 계열의 모든 사업 회사가 카본 투 그린 전략의 실행력을 높여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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