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 회장, 주식부호 14위…전년비 8계단 하락

입력 2022-01-08 07:00:03 수정 2022-01-07 10: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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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등 악재로 아모레퍼시픽, 아모레G 등 주가 하락세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국내 주식부호 14위를 차지했다. 보유 주식 가치 하락으로 전년 대비 8계단 하락했다.

8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2021년 12월30일 종가 기준 국내 상장사 주식가치를 조사한 결과, 서경배 회장의 보유 주식 가치는 지난해 말 기준 3조7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3% 감소했다.

서 회장의 주식부호 순위는 2020년 말 기준 6위에서 지난해 말 14위로 하락했다. 신규로 진입한 주식부호가 생겼고, 서 회장이 보유한 주식가치가 감소한 영향이다.

서 회장이 보유한 대표 종목은 아모레G(아모레퍼시픽그룹)와 아모레퍼시픽 등이다. 조사 기간 기준 서 회장이 보유한 아모레G의 주식가치는 2조267억원, 아모레퍼시픽의 주식가치는 1조462억원 등이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아모레G와 아모레퍼시픽의 주가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을 받아 하락했다. 코로나19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실적에 타격을 입었다. 아모레퍼시픽뿐 아니라 화장품 업종 내 대부분 기업이 어려움을 겪었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되기 직전인 2020년 초 9만원대였던 아모레G의 주가는 지난해 말 4만원대로 하락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주가는 2020년 말 20만6000원에서 지난해 말 16만7000원으로 떨어졌다.

아모레G는 지주사로, 자회사들의 실적에 큰 영향을 받는다. 아모레퍼시픽그룹 내 가장 비중이 큰 계열사는 아모레퍼시픽이다. 아모레퍼시픽의 2020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년과 비교해 20.6% 감소한 4조4322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6% 감소했다.

최근 들어선 실적이 회복세에 돌아섰다. 아모레퍼시픽의 2021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3조53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8.8% 성장한 3178억원을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국내에선 온라인 매출이 약 30% 성장했고, 북미는 온·오프라인 채널 확장으로 매출이 12%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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