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전자 업종 M&A, 금액 늘었지만 건수는 ‘뚝’

입력 2021-12-09 07:00:13 수정 2021-12-08 17: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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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투입액, 2019년 2452억원·지난해 8524억원서 올해 10조3266억원으로
SK하이닉스 인텔 낸드 인수 영향…건수는 2019년 4건·지난해 7건에서 2건으로 감소

출처: CEO스코어/단위: 억원

국내 IT전기전자 업종이 올해 인수합병(M&A)에 투입한 금액이 2019년과 지난해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는 10조원 규모의 SK하이닉스 인텔 낸드부문 인수 건이 반영된 영향으로, M&A 건수 자체는 오히려 줄었다.

9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2021년 3분기 보고서를 제출하는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2021년 11월까지 M&A 현황을 조사한 결과, 올해 3분기까지 IT전기전자 업종 기업들이 M&A 사용한 금액은 총 10조326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2452억원, 지난해 8524억원 대비 10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올해 IT전기전자 업종의 M&A 금액이 유독 크게 늘어난 것은 SK하이닉스가 인텔의 낸드사업부문 인수를 결정하며 투입키로 한 10조3104억원이 반영된 결과다. 이는 국내 M&A 사상 최대 규모로, 현재 인수 마무리까지 중국 승인만을 남겨두고 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연내 중국 승인 작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IT전기전자 업종의 연도별 M&A 건수는 2019년 4건, 지난해 7건에서 올해 2건까지 줄어들었다.

2019년에는 삼성전자 3건, LG전자 1건 등 총 4건, 지난해에는 LS아이앤디 2건, 삼성전자·LG전자·LS전선·SK실트론·드림텍이 각 1건 등 총 7건의 M&A를 진행했다. 하지만, 올해는 SK하이닉스와 LS일렉트릭이 각각 1건 씩 총 2건에 그쳤다.

총 M&A 금액 역시 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 인수 건을 제외하면 올해 162억원으로 2019년(2452억원)과 지난해(8524억원) 대비 크게 감소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영준 기자 / yjyo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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