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까지 고친 롯데…오늘 오후 쇄신인사 나온다

입력 2021-11-25 09:56:55 수정 2021-11-25 09:5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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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직급 단계·승진 연한 손질…"인재 등용 기대"
인사에 ESG 경영 반영할지도 주목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신동빈 회장은 "새로운 미래는 과거의 연장선상에 있지 않다"며 미래 관점의 투자와 과감한 혁신을 주문했다. <사진제공=롯데지주>

롯데그룹이 25일 오후 2022년 임원인사를 발표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신동빈 회장의 '독한 인사'가 예고됐다.

25일 롯데그룹은 "그룹사 이사회를 열고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발표 시점은 이날 오후 3시 전후가 될 전망이다.

신동빈 회장은 VCM(Value Creation Meeting) 때 마다 사장단에 쓴소리와 채찍질을 통해 과감한 혁신을 주문해왔다. 실패하더라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좋은 평가를 받게 하겠다며 당부를 아끼지 않았다.

작년 임원인사에서 임원 직급단계를 축소하고 승진 연한을 폐지하는 등 시스템을 손질 한 것도 혁신의 연장선이다. 능력만 있다면 부사장도 1년 만에 사장으로 승진이 가능하게 한 것. 조기에 인재를 발탁하기 위해 뼈대부터 다시 세웠다.

작년에는 50대 젊은 CEO를 대거 배출했다. 올해는 확장판으로 외부 출신이 대거 등용할 전망이다. 유통BU장을 맡아왔던 강희태 부회장이 용퇴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롯데백화점 대표로 신세계 출신의 정준호 롯데GFR 대표가 물망에 올랐다.

한편 롯데그룹의 'ESG 경영' 철학을 이번 인사에 얼마나 녹여낼 지도 관건이다.

지난 7월 롯데그룹은 'ESG 경영'을 선포했다. 주요 계열사별로 전담 위원회도 신설했다. 신 회장은 진정성을 담아줄 것을 주문하며 이례적으로 ESG 경영을 평가에도 반영하겠다 선언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수정 기자 / ksj02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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