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씨셀, 동물검사서비스 사업 속도…본격 매출 발생

입력 2021-11-17 07:00:00 수정 2021-11-16 17: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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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검사서비스 3분기 매출 약 8억원
365일 검체 수거 서비스 도입
특수사료 등으로 사업 확대 계획

GC녹십자셀과 GC녹십자랩셀의 통합법인인 지씨셀(대표 박대우)의 동물검사서비스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사업 초반으로 아직 10억원 미만의 매출이 발생하고 있으나, 동물병원과의 연계가 순차적으로 진행될수록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7일 지씨셀 등에 따르면 이 회사가 제공하는 검체검사서비스 사업 중 동물을 대상으로 하는 수의검사서비스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7억9500만원을 기록했다.

지씨셀은 이달 초 공식출범한 GC녹십자랩셀과 GC녹십자셀의 통합법인이다. 기존에 수의검사서비스를 하던 곳은 GC녹십자랩셀이다. GC녹십자랩셀은 지난 2월 자회사 ‘그린벳(원장 박수원)’을 설립하고 반려동물 헬스케어 사업에 본격 진출한 바 있다.

3분기 누적 수의검사서비스의 매출은 그린벳 출범 후의 그린벳 전체 매출에 해당한다. 이 7억9500만원의 수의검사서비스 매출은 GC녹십자랩셀(현 지씨셀) 연결 기준 전체 매출의 0.8%에 불과하지만 회사 측은 이 사업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아끼는 사람들이 늘면서 반려동물 헬스케어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반려동물 연관 산업 규모는 2017년 2조3322억원에서 2027년 6조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린벳은 진단검사를 비롯해 반려동물의 생애주기를 관리할 수 있는 예방, 치료,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는 반려동물 대상 검체검사서비스가 중심이다. 그러다 보니 동물병원과의 연계가 중요하다. 동물병원에서 검체를 체취한 후 검체검사를 의뢰하면 그린벳에서 검체를 수집해 검사실로 운송한다. 검사결과는 실시간으로 홈페이지나 모바일을 통해 조회할 수 있다. 사후관리 서비스로는 검체나 서류를 보관하거나 검체를 폐기하는 것까지 제공된다.

수도권에 크게 △서울 강북 △서울 강남 △일산 △경인 △경기(동) △경기(서) 6곳 지점이 있고, 지방엔 △충청 △전북 △전남 △대구 △부산 등 5곳에 지점을 두고 있다.

그린벳은 출범한 지 얼마 되지 않은 5월부터 수도권 지역 한정 365일 검체수거서비스를 도입하기도 했다.

향후 동물 검체검사서비스 외에도 특수사료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힐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측은 “그린벳은 반려동물 시장이 2025년에는 5조3000억원까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Total Animal Healthcare Provider(종합 동물 헬스케어 기업)'을 목표로 의약품, 진단키트, 특수사료 및 기타 디바이스 품목에서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그린벳 네트워크(동물병원)는 1700여곳이며 추가적으로 3000여곳 거래처과 접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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