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보다 올 3분기 11번가의 매출이 감소했다.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준비로 인한 지출이 늘어 손실은 대폭 커졌다.
10일 SK텔레콤의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공개된 11번가의 2021년 3분기 매출은 12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했다.
올들어 이커머스 경쟁이 심화되면서 작년처럼 외형 성장은 힘든 상황이다. 3분기 거래액은 두자릿수 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11번가 3분기 영업손실은 189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온라인 장보기 시장 호황에 대응하면서 지출이 확대됐던 지난 2분기(영업손실 140억) 대비해서도 적자폭이 확대됐다.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를 오픈 영향으로 투자비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11번가는 국내에서 아마존 미국(US)의 수천만개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를 론칭했다. 아마존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그대로 가져왔지만, 쇼핑 환경은 개선해 편의성을 높인게 특징이다.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오픈 일주일간 11번가 해외 직구 거래액이 대폭 늘기도 했다. 다만 지난 8월말 서비스를 시작한 탓에 이번 실적에 아마존 효과는 미미했다.
11번가 관계자는 "이커머스 경쟁이 심화되면서 매출이 줄었다"며 "아마존, 라이브커머스 등 효과로 향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수정 기자 / ksj02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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