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해양경찰청·인천시교육청과 초중등 수업용 교안 제작

시간 입력 2021-10-06 11:26:26 시간 수정 2021-10-06 11: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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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인천소래초등학교에서 해양환경보전 교안 '사랑海, 바다 SEA'를 활용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대표 한성희)은 해양경찰청·인천시교육청과 초·중등학교 수업용 교안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바다환경을 위협하는 기름 오염 예방 방법 △해양쓰레기 줄이기를 통해 실현하는 탄소중립 등을 주제로 하는 애니메이션 교육 동영상을 제작했고, 인천지역 초·중교사들은 이 영상을 토대로 초·중등 수준에 맞는 교안을 각각 만들었다.

'사랑海, 바다 SEA'로 명명된 교안은 해양경찰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기도 가능하다. 전국 교육청에 협조를 받아 일선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과학·통합교과 수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 5일에는 인천소래초에서 이 교육콘텐츠를 활용한 첫 수업이 진행됐다. 수업에 참여한 한지우 학생은 "오늘 우리가 만든 오호물병처럼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많은 제품이 나오길 희망한다"며 "우리 집 바로 앞에 있는 소중한 바다를 지키기 위해 앞으로 해양쓰레기를 줄이고 자원순환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준영 교사는 "이번에 개발한 교육콘텐츠가 교육현장에 폭넓게 적용돼 학생들이 바다에 대해 바로 알고, 바다를 지키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는 시작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성희헌 기자 / hhsung@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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