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사장 김현준)는 구리갈매역세권과 태릉CC 사업현장에서 서울권역 주택공급 촉진을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LH 서울지역본부 주택공급 및 공공택지 개발 담당자들이 참여했다.
LH는 서울지역본부를 시작으로 인천과 경기 등 수도권 광역본부와 사업본부 관할지역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한 현장점검 및 대책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LH 서울지역본부는 올해 공공분양과 공공임대 아파트 9000호, 하남교산 등 3기 신도시 사전청약 1만1000만호 등 총 2만호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신도시를 중심으로 연차별 총 10만호에 달하는 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서울지역본부의 사업지구는 △하남교산 △남양주왕숙1·2 등 3기 신도시 △남양주진접2 △구리갈매역세권 △성남복정 등 신혼희망타운을 포함해 총 19곳이다.
이날 대책회의 이후에는 구리갈매역세권과 태릉CC 공공주택사업 현장 브리핑이 이어졌다. 구리갈매역세권과 태릉CC는 통합개발이 추진되는 사업지구로, 태릉CC는 내년 상반기 지구 지정이 예정돼 있다.
김현준 LH 사장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1호라도 더 공급하고, 1개월이라도 주택을 조기 공급할 수 있도록 LH의 모든 역량을 쏟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혁신”이라면서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사업별 현안 해결에 더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솜이 기자 / cotto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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