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GS건설 컨소, 7183억 규모 부산 좌천·범일 통합2지구 사업 수주

시간 입력 2021-09-13 15:51:11 시간 수정 2021-09-13 15: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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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6층~지상 57층, 8개동 공동주택 1937가구, 오피스텔 703실 등

부산 좌천범일 통합2지구 조감도.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대표 김창학)·GS건설(대표 허창수·임병용) 컨소시엄은 지난 12일 개최된 '부산 좌천·범일 통합2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임시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부산 좌천·범일 통합2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은 부산광역시 동구 좌천동 68-119번지 일원 4만6610.5㎡ 부지에 지하 6층~지상 57층, 공동주택 8개동 1937가구, 오피스텔 703실 및 판매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7183억원 규모다.

현대엔지니어링·GS건설 컨소시엄은 정부의 각종 부동산 규제 속에서 조합이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조합원 니즈에 부응하는 사업조건을 제시한 것이 이번 수주의 성공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1조4166억원을 수주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원을 처음 달성했다. 올해는 이번 사업까지 약 1조4500억원의 실적을 올리며 작년 수주액을 뛰어넘었다.

GS건설은 이번 수주로 올해 약 2조6400억원의 수주액을 기록했으며,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2조2000억원 이상의 도시정비수주액을 기록하게 됐다.

현대엔지니어링·GS건설 컨소시엄 관계자는 "양사의 사업경험과 뛰어난 시공 능력을 발휘해 부산 좌천·범일 통합2지구를 부산역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하기 위한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성희헌 기자 / hhsung@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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