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미래 관점 과감한 투자 주문
롯데벤처스 헬스케어·간편결제·모빌리티 등 주목
롯데그룹이 이번엔 '프롭테크'를 찜했다. 프롭테크는 부동산과 기술의 합성어로, 한국은 시작에서는 늦지만 글로벌로 넓히면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산업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롯데그룹은 프롭테크 외에도 간편결제, 모빌리티 등 유망 산업이라면 가리지 않고 투자 기회를 보고 있다.
24일 롯데벤처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에디트콜렉티브가 진행한 시리즈A 단계 투자에 참여했다. 에디트콜렉티브가 모집한 투자금은 총 40억원이다.
2년 전 시드 투자에선 본엔젤스 1곳만 관심을 보였다면 이번엔 3곳에서 투자를 받았다. 롯데벤처스는 프롭테크 시장 전망이 밝다고 판단, 에디트콜렉티브에 투자했다. 글로벌 시장 조사 업체 CB인사이트에 따르면 작년 프롭테크 기업에 대한 평균 투자 규모는 314억원으로, 1년 전 보다 59% 증가했다.
프롭테크는 가장 많이 알려진 부동산 중개 서비스를 비롯해 분야도 다양한데, 에디트콜렉티브는 '콘테크' 에 속한다. 업력은 올해로 4년차로 짧지만 이 회사가 개발한 '플렉시티'가 투자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롯데 역시 이 서비스를 눈여겨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 플렉시티는 자동 기획 설계 및 사업성 검토 솔루션 서비스로, 정확도는 물론 시간 및 비용도 줄여준다.
롯데벤처스 측은 "프롭테크 시장 전망을 보고 투자를 결정했으며, 특히 자동 기획 설계하고, 사업성을 검토해주는 기업으로는 국내 유일한 곳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신동빈 회장은 지난달 사장단들을 모아 놓고 "그간 투자에 소홀하지 않았는지 돌아보라"며 미래 관점에서 과감한 혁신을 주문했다. 연초에도 각자 업에서 1위가 되기 위해선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신 회장의 특명에 롯데벤처스는 기민하게 움직였다. 지난 5월 롯데액셀러레이터에서 사명을 변경하고, 매달 신규 투자처를 물색했다. 시니어 헬스케어 '케어닥', 음파결제 서비스 '모비두', ICT 드론 '파블로항공' 등이 롯데벤처스가 투자한 기업이다. 특히 모비두는 L캠프 2기 출신이다. 롯데의 지원을 받아 성장한 모비두는 최근 시리즈B 라운드 투자를 마무리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롯데가 영위한 사업이 다양하다 보니 넓은 시각에서 적극적으로 투자 기회를 보고 있다"며 "진행 중인 계열사와 펀드 조성도 조만간 결과물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롯데건설과 스마트시티 분야에 투자하는 펀드 조성이 거의 막바지에 달했다. 최근에는 롯데렌탈 등과 모빌리티펀드를 결성했다. 이와 별개로 롯데렌탈은 모빌리티 기업 포티투닷에 250억원을 투자했다. 지난달에는 롯데쇼핑과 '롯데쇼핑이노베이션펀드1호'를 조성했다. 다음달에는 호텔롯데, 대홍기획 등이 참여하는 '롯데컨텐츠AD이노베이션펀드'가 예정됐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수정 기자 / ksj0215@ceoscore.co.kr]








![[그래픽] 에이피알 연매출 목표](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10/23/2026102310532410606_m.jpg)
























































































![[26-08호] 외국계기업 특수관계자 거래비용 분석](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09/22/2026092209074802558_m.png)





![[이달의 주식부호] 반도체 기업 강세…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 6위로 3계단 상승](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10/02/2026100211155431699_m.jpg)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