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판덱스 본격 호황기 진입 …해상운임 강세 속 지분법 이익 달성
SM그룹 제조부문 계열사 SM티케이케미칼은 5일 잠정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610억원, 영업이익 157억원, 순이익 55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1.6%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은 모두 흑자 전환한 것으로 순이익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2878억원, 영업이익 232억원, 반기순이익 1026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34.2% 확대됐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티케이케미칼 관계자는 “올해 2분기에는 본격적인 스판덱스 호황기 진입으로 화학부문 실적이 크게 개선돼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순이익 역시 해상운임 강세 속에 역대급 지분법 이익을 거둬 1분기를 넘어서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스판덱스 및 해운부문에 대한 시장의 우호적인 전망 속에 현재의 실적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자기자본 증가에 따른 부채비율 감소 등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보배 기자 / bizbobae@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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