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여주공장, 대기오염물질 2년 만에 절반 가량 줄였다

입력 2021-08-02 07:00:12 수정 2021-07-31 15: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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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량 작년 1853톤으로 2018년에 비해 49.0% 감소
저탄소 경제 전환 대응…온실가스·에너지 저감 추진


케이씨씨(KCC) 여주공장의 연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최근 2년 새 절반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에 대응하며 지속적으로 온실가스 및 에너지 저감 활동을 이어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중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굴뚝자동측정기기를 부착하는 77곳을 대상으로 연도별 대기오염물질 연간 배출량을 조사한 결과, KCC 여주공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작년 1853톤으로 2018년에 비해 49.0% 감소했다. 환경부는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 먼지, 불화수소, 암모니아, 일산화탄소, 염화수소 등 7종을 대기오염물질로 규정하고, 이를 측정토록 하고 있다.

KCC 여주공장의 연도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2015년 2890톤 △2016년 3355톤 △2017년 3228톤 △2018년 3632톤 △2019년 2640톤 △2020년 1853톤이다.

2018년 3632톤을 정점으로 점점 줄어 들고 있다. 정부의 탈석탄 정책과 더불어 최근 대기업을 중심으로 불고 있는 ESG 경영 흐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KCC는 각 사업장을 운영하면서 발생되는 대기, 수질, 폐기물 등 환경오염물질 발생 저감을 위해 환경오염물질 방지시설을 운영하고, 관련 설비를 유지 관리하고 있다.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도료 휘발성유기화합물(VOC) 함유량 및 '실내공기질관리법'에 따른 실내 건축자재 오염물질 등과 같이 최근 강화되고 있는 제품 내 유해화학물질의 규제를 대응하고 있다.

이를 위해 KCC는 저휘발성휴기화합물(Low VOC) 수용성 도료, 하이솔리드(High Solid) 도료 제품 등과 같은 친환경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KCC는 국내 사업장 환경규제 뿐만 아니라 EU REACH, EU BPR, GHS 및 기후변화협약 등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을 위해 전담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EU REACH, 미국, 터키 등 화학물질 등록 및 신고를 완료하는 등 화학물질 규제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

KCC관계자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국가 전략 및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장 온실가스 및 에너지 저감 활동 추진하고 있다"며 "녹색 기술·에너지 활성화를 도모하면서 정부의 그린홈 정책을 뒷받침할 수 있는 단열재 등 온실가스 및 에너지 저감 제품의 판매와 적용을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성희헌 기자 / hhsung@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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