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공기업 중 비재무 부문 1위…경영실적은 중위권 머물러

입력 2021-06-10 07:00:12 수정 2021-06-10 07: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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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 '우수'…재무 부문 15위로 평가

한국남부발전이 양질의 일자리창출에 힘쓴 결과 우수 공기업으로 꼽혔다.

반면 수익성이 전년 대비 떨어지고 재무비율이 악화된 것은 다소 아쉽다는 평가다.

10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36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성과 △업무효율 등 재무 부문과 △일자리창출 △사회형평채용 △복리후생 △급여 △안전 등 비재무 부문의 2020년 기준 경영 데이터를 분석·평가한 결과, 한국남부발전이 종합 순위 3위에 올랐다. 1000점 만점에 596.8점을 받았다.

재무부문에서 아쉬운 평가를 받았으나, 비재무 부문은 평가 대상 공기업 가운데 가장 우수했다. 특히 정규직전환이나 청년인턴채용, 시간선택제채용 등에 적극 나서 일자리창출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여성이나 장애인 채용 비중이 얼마나 되는지, 비수도권도 고르게 채용하고 있는지 등을 점수화한 사회형평채용 부문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실제, 작년 한국남부발전이 채용한 청년인턴은 245명으로, 2016년과 비교하면 4배 수준이다. 또 단시간 근무를 원하는 경우를 감안해 시간선택제 채용을 늘리고 있다. 전체 직원 가운데 단시간 근무 직원의 비중은 미미하지만 인원수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2018년 신규 채용 2만여명(직접 1187명, 간접 1만8997명),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일자리 제도 개선 및 에너지 취업 교육 등의 목표를 담은 일자리창출 5개년 계획을 수립한 바있다.

한편 재무부문에선 36개 공기업 가운데 중위권에 들었다. 매출이 전년 대비 20% 이상 감소하고, 부채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고 자가자본비율이 낮아 경영성과 측면에서 아쉬운 평가를 받았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수정 기자 / ksj02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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