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영업익 모두 오른 기아... 자동차·부품업종 중 최대 규모

입력 2021-02-19 07:00:09 수정 2021-02-19 08: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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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대 기업 내 자동차·부품사 중 성장 규모 가장 커
지난해 영업이익 증감액 568억원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모두 오른 국내 자동차·부품업종 기업 중(500대 기업 기준) 기아의 성장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현대차그룹 계열사 중 성장 측면에서 가장 빛났던 것도 기아다.

19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시가총액 500대 기업 중 지난 15일까지 2020년 잠정실적을 공개한 326개 기업 실적을 조사한 결과, 자동차·부품업종(전체 11개사)에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 대비 늘어난 곳은 3곳뿐이다.

해당 기업 3곳은 기아, 에스엘, 한국단자 등이다. 기아는 지난해 매출 59조1681억원, 영업이익 2조66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2.8%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에스엘은 매출액 2조5050억원, 영업이익 93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7%, 113.7%씩 오른 것이다. 한국단자는 매출액 8025억원, 영업이익 79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9%, 135.9%씩 상승했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어난 3개 자동차·부품업종 기업 중 증감액이 규모가 가장 큰 곳은 기아다. 기아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감액은 각각 1조221억원, 568억원이다. 에스엘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428억원, 496억원씩 늘었다. 한국단자의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감액은 304억원, 456억원이다.

지난해 기아의 경영실적은 현대차그룹 내 주요 계열사 중에서도 가장 빛났다. 기아를 제외한 그룹 내 주요 계열사는 모두 매출과 영업이익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역성장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매출액 103조9976억원, 영업이익 2조781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22.9%씩 줄어든 수치다. 같은 기간 현대모비스는 매출액 36조6265억원, 영업이익 1조830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 22.4%씩 감소한 것이다. 현대위아는 매출액 6조5922억원, 영업이익 72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9.9%, 29.4%씩 줄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완 기자 / lee88@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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